정서는 그것과 반대되는 정서, 그리고 억제되어야 할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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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더 강한 정서에 의지하지 않고는 억제될 수도 없고 제거될 수도 없다.”8
요컨대 감정은 이성이 아니라 다른 더 강한 감정을 통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 이별의 슬픔은 냉철한 현실감각이 아니라 새로운 사랑의 기쁨을 통해서야 비로소 잊힐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일상에서 부정적 감정이 더 강한 긍정적 감정에 ‘덮이면서’ 사라지는 것을 종종 경험한다. 여기까지는 우리의 상식과 직관에 부합한다. 정말로 흥미로운 건 그다음이다. 스피노자는 인간이 이성으로 감정을 통제할 수 없음에도 인간이 더 높은 차원의 지성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비유하자면 감정의 극복이 ‘이이제이’나 ‘이독제독’을 넘어 ‘환골탈태’나 ‘상전벽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다음 회에서는 감정에 예속된 인간이 어떻게 이성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역시 스피노자의 텍스트를 통해 살펴본다.
2026년 2월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쿠팡 등 택배업계 관계자, 노동계 인사 등이 모였다. 이날 열린 ‘택배 사회적대화기구’ 회의에선 심야노동을 주 46시간으로 제한하는 내용이 논의됐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애초 논의됐던 40시간보다 심야노동 시간이 늘어난 안이지만, 쿠팡 등의 반대가 있었다. 주 46시간은 야간노동 할증(30%)을 고려하면 과로사 판정 기준인 주 60시간을 턱밑까지 채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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