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가 과거 엡스타인과 교류했던 사실을 둘러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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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변호사 다시 제기된 이후 이뤄졌다.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이다. 게이츠는 앞서 해당 관계에 대해 “큰 실수(huge mistake)”였다며 여러 차례 만찬 자리에 참석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게이츠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경영진에서는 물러났지만 여전히 주요 주주이자 상징적 인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평판 논란이 인도 정부 및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진행 중인 AI 협력 사업에 미묘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크 수즈먼 게이츠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내부 직원들에게 엡스타인과의 연관성이 재단의 평판을 훼손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측은 이번 불참 결정과 관련해 추가 논평은 하지 않았다.
이번 AI 정상회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추진 중인 국가 AI 전략의 핵심 행사로, 인도를 글로벌 AI·기술 허브로 육성하려는 구상을 상징하는 자리다. 게이츠를 대신해 게이츠 재단의 인도·아프리카 지역 책임자가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로 불리는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신흥국 시장의 AI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0억달러 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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