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늦은 일상이야기 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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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있고 털안빠지는고양이 용감무쌍하게 생긴 그림은 장화신은 고양이란 동화에 착안해 AI에게 부탁한 그림인데 실상은 왜 이렇게 개구지고 천진난만한 것인지.^^
얘가 요즘 물을 물그릇에 받아주면 물그릇이랑 밥그릇이랑 같이 붙어있어서 불결하다고 느끼는 것인지 물그릇의 물은 별로 안마시고 저렇게 물을 받거나 물을 사용한 후의 수전을 핥아 먹는다.
하지 말라고 말리고 물을 틩겨도 잠깐 안할 뿐 여전히 그런다.
왜 그러는 건지 알다가도 모를 고양이의 마음.^^;;
봐야 할 책과 보고싶었던 책.
어릴 때 우리집엔 누가 사서 보는 것인지는 몰라도 새터민의 수기들이 여러권있었다.
전철우며 고영환 외교관이나 KAL기 폭파범 김현희, 요덕 수용소 생존자인 안혁, 강철환 등등 그들의 책들이 있었고 다른 책들은 어느샌가 사러졌지만, 요덕 수용소 생존자들의 책은 아무리 낡아 빠졌어도 못 버리겠더라.
그후 빌려보거나 우연히 집 재활용품 수거장에 나와 있는 책 중에 너무 멀쩡하게 있는 새터민의 책을 가져다 보기도 했지만, 내가 사서 이렇게 볼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전 영국 북한대사관에 근무하던 털안빠지는고양이 태영호 전 공사의 아내 오혜선의 저서를 구입했다. 봐야할 것 같아서.
태영호 전 공사의 저서는 뭐 아직…! 그분의 저서가 2권이나 있다는 것은 이번에야 알았고 이미 부부가 방송에 나와서 북한에서의 생활을 말하면서 마지막에 아내의 저서에 대해 언급을 했던 터라 알고 있었고 고민하다가 이번에서야 구입했다.
예전 학교 다닐 때 셔우드 홀 선교사님을 알았고, 당시 부모님께서 사역하시고 결혼해서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하여 다시 파송되어 온 조선이란 나라를 위해 일하며 일제 군부에 의해 추방될 때까지 있었던 이야기를 쓴 [조선회상]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후 일제의 추방으로 파송된 인도에서 사역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엮은 [인도회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보려고 벼르다가 이번에서 주문해서 보게 되었다.
당시 보려고 하던 책을 다시 제끼고 이책을 지금 한창 보고 있다.
여전히 두껍고 글씨가 눈에 잘 안들어오지만, 열심히 보고 있다.^^
PT 트레이너와 단판 짓고 먹은 식단 중 첫 일반식에 나온 디저트.
식단만 하니까 너무 힘들기도 하고 이리저리 털안빠지는고양이 봐준다고는 하지만 쉽지는 않았고 변화가 별로 없는 식단에 조금씩 질리고 있었다. 한번씩 입이 터져서 다른 것을 먹을 때도 있었으니까.^^;;;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점심 때만이라도 일반식을 먹을 수 없는지 물었다.
식단하면서 회사에서 고립되고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적어져서 말하거나 정보 공유 할 기회가 적어졌다고 타진했지만, 그럴 거면 하루에 한끼만 먹으라고 한다.ㅜㅜ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니까 1주일에 2번만 일반식하도록 하고 다른 날은 식단을 철저히 하라는 다짐받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히히 만세~!^^
새로운 운동센터에서 운동하게 되면서 근처 분식집에서 몇번 들려서 먹었는데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다.
매번 들키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겁먹고 눈치 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언제부턴가 잎이 자라기 시작하더니 얼마안있어서 꽃봉오리가 생기더니 곧 꽃이 피었다,
지금은 파란색, 분홍색 다 피었다.
처음에 샀을 땐 이만큼 짜리몽땅하진 않았는데.^^;;;
식단이 많이 힘들고 여전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잘하다가도 삐그덕거리면서 함정에 빠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늦잠을 자지 않는 이상 부지런히 도시락 싸가면서 식단을 지키려고 했고 좋아하던 털안빠지는고양이 라면도 언제 먹었나 싶을 정도로 한손에 다꼽을 정도로 먹은 횟수가 적다.
가급적이면 건강한 것을 먹으려고 하는데 마침 배달 앱에 찜닭이나 김치찜, 해물찜 말고는 잘 없었는데 야채찜이 있는 것을 보고 유레카~!!하며 주문해 먹을 정도면…! (●'◡'●)
그래도 맛있어서 종종 식단이라도 집밥해먹기 귀찮거나 힘들 때 식단먹는 것이 물릴 때, 바깥 음식 먹고 싶을 때 이걸 찾아먹으니까.^^
부모님께서 젊으시고 그나마 기력이 있으실 때 집으로 초대해서 손님대접할 때 어머니께서 식사 직전 손님들께서 손닦을 때 쓰시도록 정갈하게 적셔서 곱게 개켜 손님들 앞에 나르도록 하셨다.
일제시대 일본에서 일하시던 외할아버지께 시집가서 해방 때까지 사셨던 외할머니께서도 그러셨는지 모르겠는데 보면 일본 고급식당이나 이자카야에서 나오는 서비스로 보았던 모습이었을 정도인데 일부러 저렇게 깔끔하게 빨아서 뽀얗게 삶아 애지중지 보관하셨던 면 행주가 그릇장 한곳에 보관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같이 있던 면보들과 함께 다시금 빨아서 삶아 말린 후 리빙박스에 담아 보관했다.
나 혼자 쓰기엔 많아서 동생에게 너도 털안빠지는고양이 쓸 것인지 물어보니 자기는 많다고 한다.
청소할 때도 걸레로 쓰기도 하면서 소비하라는데 아까워서 어떻게 그렇게 써~!^^;;;
한동안 행주는 살 일이 없을 것 같다.
트레이너 쌤과 단판짓고 처음 먹은 일반식.
우씨~! 사진으로 보면 많아보이는 것 같아도 일부러 많이 뜨진 않았다. 밥도 적게, 위에 중화비빔밥 소스도 밥보다도 적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적게 떴다.
메뉴 중에 일부러 안뜬 것도 있었다. 국도 자극적이거나 기름지지 않아서 일부러 가져왔는데 트레이너 쌤이 보고는 오늘 점심 사진은 뭐냐고 호되게 뭐라한다.
오지게 혼나면서 속으로 이를 갈았다.
운동도 그만큼 하면서도 눈을 피해서 먹을 걸 맛보는 선에서 다 먹을거라고…!
이 와중에도 안먹을 생각은 안하고 되려 먹을 생각 뿐이다.^^;;;
근데&hellip그러기도 쉽지가 않다.^^;;
식단 땜에 쿠팡에서 주문하는 것이 잦아서 그런가?
체험단에 선정되었기에 구입한 에센스.^^
홍차에센스라는데 토너/스킨 같이 물처럼 묽다.
그래서 토너/스킨처럼 사용해도 나쁠 것 같지가 않다.^^
여전히 식단을 유지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얗게 태웠다.
그러면서 근데 왜 난…! 왜 도망가고 싶은 거지?^^
이러는 것도 쉽지가 않다.
천하무적 내 털안빠지는고양이 고양이 동생 토토.
여전히 울집 화분을 조져주는 아이다.^^;;
토토야~! 화분 그만 괴롭히면 안되겠니??^^;;;
그렇게 화분들을 사랑으로(?) 쓰담쓰담하더니 어느새 따뜻한 햇볕이 드는 곳으로 와서 나른하게 잠든다.
내가 자신을 감상하고 사진찍기 좋은 위치에 그런 자세로 식빵을 굽는 녀석.
화분이 무슨 죄니~! 제발 그만 좀 괴롭혀라~!
맨날 외출하거나 출퇴근할 때마다 항상 배웅하고 마중 나오는 울 귀요미 털뭉치.^^
항상 두고 나오면 안쓰러울 정도로 아련하게 바라보는 이 녀석을 어찌하면 좋을꼬…! ㅜㅜ
예전에 근처 큰 교회에 다닐 때 알게 된 교회 동생 자매가 있었다.
장녀인 동생에게 예전에 신세진 것도 있고, 고마움을 표할 길이 없던 중에 차녀인 동생이 시집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안부 물어보길 잘했으~~!!^^
그래서 연락처 받아서 연락했더니 둘째가 반갑게 맞는다.^^
결혼축하하고 결혼식 오시라고 초대받았으나 구미까지 다녀오기 힘들 것 같아서 고양이돌보는 걸 핑계로 축의금만 보냈다.
그랬더니 얼마 전에 결혼식 잘 끝났다고 축하해주셔서 고맙다고 메시지를 보내더니 카톡에 호기심에 위시리스트에 두었던 복숭아 와인을 축이금 보내주며 축하해준 보답으로 보내준다.
그러면서 언니에게 털안빠지는고양이 좋은 일이 있을 때 꼭 부르란다.^^
복숭아 와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와인과 오프너, 고블렛 와인잔이 있었다.
술에 약한 내가 마실 수 있으려나…?^^;;;
그래도 잔이나 그릇에 대한 관심과 욕심이 많아서 맘같아서는 다 구입하고 싶지어도 꾹꾹 참는데 때마침 잔이 저절로 왔다.^^
나중에 마시는데 복숭아의 달달한 향이 나서 좋았으나 맛과 도수가 나와 맞지 않아서 고민했는데 조개 술찜같은 해물요리도 생각났지만, 수육같은 고기 요리할 때 써도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고기를 사다가 삶을 때 소주대신에 이 와인을 넣고 삶아 먹었는데 잡내도 없고 내 코에는 딱히 술냄새는 안나고 씹히는 것이 괜찮았다.
전생의 나를 봐주는 것이 있길래 무료이기도 해서 호기심에 한번 해 봤다.
그렇게 보니 전생의 난 학식이 깊고 강직한 문인이었고 그 강직함으로 모함을 받고 귀양도 가기도 한 문과 양반이었다고 한다. 그 깊이 있는 학문으로 인해 많은 제자들도 키워냈다고 했다.
설명을 보면 지금의 나와 성별만 다르지 많이 비슷했다.^^;;;
울 고양이 토토.
요즘 운동하고 볼일이 털안빠지는고양이 있어 늦게 들어가게 되고 그만큼 집안일을 하고 최소한으로 해야할 일들을 처리하면서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졌다.
그랬더니 내 기상시간도 지키는 토토가 자는 시간도 지킨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늦게까지 자지 않으니까 안자냐고, 내일 출근안하냐, 얼른 자라는 것처럼 냥냥거린다.
하지만 먼저 할 것을 해야하는데 애가 냥냥거리다가 결국 안겨서 골골송하니까 해야할 일을 못 하게 되어서 결국 안방에 넣어두고는 서재방에 들어갔더니 토토의 우는 소리와 함께 방문 긁어대는 소리가 들리는 날도 있어서 오래 하지 못 했다.
결국 하던 것은 얼마 하지 못 하고 노트북 컴퓨터를 끄자마자 바로 토토가 있는 곳으로 달렸다.
자리에 가서 누으니 간식을 얼른 받아 먹고는 안방 외 다른 공간에 순찰을 가는 토토다.^^
그렇게 순찰하고는 언제 왔는지 자는 내 곁에 와서 잔다.
우리 고양이 토토가 기특한 만큼 이 아이를 지키기 위해 난 최선을 다해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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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털안빠지는고양이 잘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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