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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복합문화공간 ‘구로문화누리’ 조성… 24일 개관식 개최
구로구, 개봉동 옛 BKS 송신소 부지에도서관·평생학습관 두 개 건물로 구성 구로문화누리 전경. /구로구 구로구 개봉동 옛 KBS 송신소 부지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구로구는 도서관과 평생학습 기능을 결합한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구로문화누리’를 조성하고, 오는 24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로구 개봉동(개봉로20길 123)에 들어선 구로문화누리는 연면적 7876㎡(약 2400평) 규모로, 도서관동(지상 1~4층)과 평생학습관동(지상 1~3층) 등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됐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돌봄, 학습이 한데 어우러진 생활문화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시설 면면을 살펴보면 주민 친화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도서관동 1층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아지트인 ‘모여구로’를 비롯해 문학인들을 위한 창작 지원 공간인 ‘문학의 집·구로’, 북카페, 우리동네키움센터, 정보화교육장이 자리를 잡았다. 2층부터 4층까지는 지역의 독서 문화를 견인할 중심도서관이 들어섰다. 평생학습관동에는 외국어 학습을 돕는 월드카페와 함께 구로구장학회, 공익활동지원센터 등이 배치됐다.개관 당일인 24일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인공지능 시대의 역량’을 주제로 한 강연부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외국어 특강, 문해력 관련 북큐레이션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하 공연으로는 ‘싱 인 더 피플’의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장인홍 구로구청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개관식 이후에도 수준 높은 문화 강연이 이어진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북토크 ‘책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를 비롯해 김지원 EBS PD와 조병영 한양대 교수가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 등이 예정돼 있어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문화누리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서로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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