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 사운드트랙 (이글루스 백업: 200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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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노래방 이하의 글은 과거 이글루스의 본인 블로그에 썼던 옛날 글 포스팅의 내용을, 본인의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백업을 겸해서 다시 옮겨온 재탕성 포스팅 글입니다.아무래도글이예전에쓰여진옛날글인만큼,글에담긴생각이나내용이당시의옛날시점에맞춰진부분이있을수있고현재시점에는맞지않고낡아보일부분이있을수있습니다.그런부분은읽는분들의양해를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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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 사운드트랙
 - 이런 게 실존하고 있으니 한국 OST 시장은 나름대로 비전이 있다고 해야 하는 것인가 조금 고민하게 만드는 물건이었다.
 어떤 의미로는 꽤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는 앨범이다.
 사실 본인도 존재 자체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구하게 된지라 참 기분이 묘하다.
 공식적인 앨범 제목은 '신나는 어린이 음악 -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 주제가'인 듯.
 그리고 스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표지에는 요상한 문구들이 잔뜩 쓰여 있다.
 보통 저런 건 사이드 라벨에 끼워넣는 말 아니던가.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 주제가, 배경음악 포함" "신나는어린이영화,만화음악KBS,투니버스,SBS…등" "KBS개그콘서트출연진의영화" "갈갈이형제들(주제가)/옥동자러브테마/준형이의결투/쫄쫄이와타이즈배경음악(007)/드래곤볼" 표지에는딱저정도가적혀있고,실제수록곡은아래와같다.
 갈갈이 형제들 / 옥동자의 러브테마 / 준형이의 결투 / 쫄쫄이와 부천노래방 타이즈 배경음악(007) / 갈갈이와 패밀리와 드라큐라 프로로그 / 드래곤 볼 / 베르사이유의 장미 / 정글북 / 옛날 옛적에 / 배추도사 무도사 / 닐스의 모험 / 시튼 동물기 / 챨리 브라운 / 난장이 요정 / 꼬마 바이킹 빅키 / 소년 삼국지 / 칠득이와 꾸러기 / 홈런왕 강속구 1 / 홈런왕 강속구2 / 갈갈이 형제들 (반주)
총 20트랙 52분. 나름대로 꽉꽉 밀어 넣었다고 할 수도 있기는 하다만.
 어째 본 앨범의 제목에 맞는 곡 보다 보너스 트랙이 많은 것 같은….
=일단,이영화는고명하시고현존하신한국최강의B급영화감독이신'남기남'감독님의영화이다.
 뭐 [영구와 땡칠이] 같은 데서 하신 일을 다시 한번 하셨을 뿐인데, 결과물 자체는 그냥저냥.
 옛날 같은 재기발랄(?)한 모습은 없지만, 딱 이런 영화에서 기대할 만한 수준의 그런 것이다.
 철저하게 저연령 대상의 애들용 유머 부천노래방 코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 같은 사람도 약간은 뭐라 대처하기 애매한 수준의 썰렁함도 간혹 존재하는 데…,
 어쨌든 이런 B급 영화도 만화 주제가랑 같이 넣어서 OST가 나오고 있으니, 어떤 의미론 좋은 게 좋은 것이다 싶기도 하다.
 영화 자체는 큰 맥락이나 그런 것 보다도 그냥 개그 콘서트 갈갈이 멤버의 썰렁 개그와 개인기 설파에 이것저것 액션이 섞여 들어간 정도.
 쌍라이트의 김유행씨가 잠시 카메오로 나오시는데 많이 늙으셨더라.
 어쨌든 영화 자체는 2년 전 쯤에 공중파 방송에서 방송을 하기도 했으니 대충 넘어가고.
 - 홈런왕 강속구면 그 '방바람' 나오는 사무라이 자이안츠일려나 다른 것 일려나.
 솔직히 차마 뜯어서 들어보기가 무서운 물건인데, 이걸 확인하기 위해 비닐 포장을 뜯고 CD를 돌려보기는 무섭다. (돌려서 들어본 결과는 '잇키맨' 국내 방송판이더라. 그러고보니 사무라이 자이안츠 부천노래방 MBC 버전은 '내일은 야구왕'이었던가…)
그리고, 갈갈이 패밀리 OST에 '드래곤 볼'이 왜 끼어 있나 했더니, 갈갈이 극장판 영화 음악과 작곡자가 같은 왕준기씨여서 들어간 것일려나? (알고보니 이 앨범의 거의 전곡이 왕준기씨 곡…)
 지식이 짧은 본인은 이쪽 계통 말고 다른 작업이 뭐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나름대로 그 존재 가치를 어필하는 물건이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KBS판이 아니라 전주가 훨씬 '숲속에 이름없는 피어있는 꽃이라면~'으로 시작하는 출시판 비디오의 리믹스 같은 느낌.
 이 비디오 출시판 주제곡 자체가 아마 일본판 원곡의 변주인데, 이 앨범에 수록된 버전은 어째 출시판 버전과도 묘하게 달라서 정말 기분이 뭐하다(베르바라 출시판 박스라도 구해서 수록된 걸 확인해봐야 할려나 싶다). 주제가는그렇다치고,이앨범에수록된영화BGM들은조금싸구려틱한전자음악이지만,의외로이런쪽좋아하는사람에겐'흐으으음'싶은물건이다.
 이런 식의 이상한 재발견(?)은 별로 환영하지 않지만 말이다. 옥동자러브테마는나름대로진지한(?)서정적인곡이다.
 스피어즈 같은 꽤 잘 짜여진 음악들은 아니지만, 의외로 취향에 부천노래방 맞다면 들어줄 만한 곡들이라고 할까.
 그런데 어차피 몇 곡 되지도 않으니….
 하여튼 존재 자체가 가치가 있다면 가치가 있는 물건이니, 혹시 길가다 발견하는 분은 반드시 한 장 사주시는 것도 선현들에 대한 예의(…까지는 아니더라도) 같은 게 아닐까 한다.
 저작권 문제는 해결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수록된 BGM 중 하나는 정말로 007 메인 테마의 미디 어레인지인데, 진짜로 극장에서 본 영화 임에도 '응? 이런 곡이 있었나' 싶은 정도.
 소리 듣기로는 사운드 캔버스는 아니고 KORG 계통인가 싶은데…, 하여튼 저작권이 신경쓰인 때문에 좀 뭣한 느낌의 카피 곡이지만, 뭐랄까 본인이 고교 시절에 들었던 당시의 사운드 카드 동호회나 젊은 전자음악인들의 풋풋한 느낌이 떠올라서 듣다보니 나름대로 회상조가 되었다고 할까.
 [드래곤볼]은 비디오 출시판의 그 정겨운 노래가 나온다. "찾아라 드래곤볼~ 세상에서 제일 스릴 있는 부천노래방 비밀".
 이런 앨범이 나와서 이 노래가 왕준기씨 작곡이라는 것도 알 수 있으니, 역시 아무리 잡동사니라도 챙겨보면 자료가 되는 법인 셈.
 앗싸 '렛프라이 렛프라이 렛렛 프라이~'
 닐스의 모험은 '이게 이런 노래였던가' 싶다.
 챨리 브라운(…피너츠)은 어째 KBS 방송판의 노래방 반주 버전이란 기분인데, (같은 노래도 TV에서 들을 때랑 이렇게 다시 들을 때랑 다르게 들릴 때가 있어서 기분이 묘하다).
 '다정한 학교친구 찰리 브라운'이 나오는 걸 보니 이 버전이 맞긴 한 것 같은데, 반주가 이렇게 노래방 수준이었던가 싶어진다.
 뭐 나머지 노래는 다들 대충 아시는 그것들. 뭐,별로갈갈이형제본편과상관없지만,이앨범을살주대상층(?)인어린아이들에게어필할수있는보너스트랙겸으로국내애니노래들을잔뜩채워놨는데,문제라면본내용보다보너스트랙이압도적으로많다는정도일까.
 저작권 문제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귀한 노래(?)들을 수 있으니, 이 앨범을 낸 앰앰 레코드에게 감사한다고 한 마디 적어줘야 할려나.
 = 사실 (앞에도 말했지만) 본인은 이 영화 구로 CGV에서 애들 사이에서 부천노래방 혼자 본 영화이다.
 정말로 극장 안에 어른이라곤 나 혼자.
 어쩐지 상영관 앞에 왠 아줌마들이 줄 서고 있을 때 짐작했어야 하는데, 극장 안에 있으면 애들이 없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인지 몰라도…,
 아줌마들이 애들만 극장에 집어 넣어 놓고서 자기들은 구로 CGV 맥도날드에서 수다 떨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극장 자리 안에 온통 애들만 있으니 정말 불안하더라.
 그 때에 본인의 뇌리에 스쳐지나간 것은 몇 년 전에 부천 Pifan에 백터맨 극장판 보러갔었을 때 일.
 애들이 영화 스크린으로 올라와서, 스크린의 영사막 천 만지고 댕기고 뜯어갈 것처럼 붙잡고 흔드는 거 보고 '무섭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이 앨범을 보고서 또 간만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할까.
 아줌마들이 극장에 애들을 데리고 왔으면, 애들이 그런 짓 못하도록 막아야 하는 것 부천노래방 아닌가.
 벡터맨 보러왔을 때 부모들 옆에 앉아서 졸고 있는 거 보고 어쩔 수 없이 '이 나라의 교육열은 다 거짓말이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고교 4년제 따위는 엿이나 먹으라고 해~!)
: 이 음반에 수록된 갈갈이 패밀리 주제가 가사는 대충 이런 정도. 갈갈이우리는삼형제다 피를나눈우리형제갈갈이삼형제워우워우워우워~ 옥동자와준형이승환이가나간다 드라큐라와도한방날아간다 우리삼형제는갈갈이형제다 아름다운다래아씨워우워우워워우워~내사랑
 노래 자체는 그 뭐라고 하나 힙합 풍을 흉내내려고 한 것 같긴 한데, 일단 묘하게 그 촌시런 맛이 듣다보면 난감한 중독성을 갖고 잇다고 할수 있을 것 같다.
 하여튼 묘하게 느리고 촌티나는 곡이지만, 직장인의 경우 술자리 같은 데서 한번 불러주면 영구히 괴짜로 찍힐 것은 확실하게 보인다(웃음).
이런노래를들으면서주말을마치니세상은참아름다운것같다(의미불명).
 이 앨범과 같이 샀던 게 온라인 게임 [SUN] OST였던 모양. 에구구.
P.S. : 이 앨범에서 수고하신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의 당시 재학생들에게 부천노래방 정말 감사를 드린다.
2006.6.5.
:D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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