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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베네수 마두로 체포에 앤트로픽 ‘클로드’ AI 동원” WSJ
[파이낸셜뉴스] 미국 마약단속국(DEA) 요원들이 무장 경찰의 경호 속에 1월 5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가운데)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을 뉴욕 대니얼 패티륵 맨해튼 연방법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을 생포하는 작전에 ‘엄격한 윤리’를 강조하는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클로드’를 활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를 인지한 앤트로픽이 자사 윤리 규정과 충돌하는 군사작전에 클로드가 활용된 것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앤트로픽의 최대 2억달러짜리 국방부 계약이 좌초될 위기에 몰렸다. ‘윤리 규정’으로 인해 계약이 깨지면 앤트로픽의 빈 자리를 스페이스X에 합병된 일론 머스크의 xAI가 메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클로드 AI, 윤리규정 우회해 군사작전에 동원 WSJ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달 ‘확고한 결의’ 작전에서 클로드를 동원해 방대한 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정리했다. 미군은 사망자 없이 마두로 체포에 성공했지만 베네수엘라의 인명 피해는 피하지 못했다. 카라카스 시내를 공습했기 때문이다. 앤트로픽은 자사 AI가 폭력을 조장하거나 무기를 개발하고, 감시 활동에 동원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안전과 인류 보호가 앤트로픽 AI의 최우선 목표다. 이번 작전 수행에서 클로드 AI가 윤리 규정으로 고민할 때 이를 우회해 국방부 작전에 동원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한 것은 AI 솔루션 업체 팔란티어인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계약, xAI로 이전되나 AI를 인류를 파괴하는 데 쓰면 안 된다는 앤트로픽의 확고한 입장은 국방부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 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전쟁에 써먹지도 못하는 AI가 국방부에 왜 필요하냐며 공격하고 있다. 이런 주장도 일면 정당성이 없지는 않다. 미국의 숙적이 된 중국은 이런 윤리 규정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이 AI를 전쟁에 동원할 텐데 손 놓고 지켜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머스크도 생각이 같다. 그는 국방부와 협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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